농어촌공사, ‘공공성 강화’ 초점 조직 재편 시행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공공서비스 기능 강화’를 기조로 농지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조직을 강화하는 조직재편을 2022년 1월 1일자로 시행한다. 이번 조직재편은 농지투기 예방, 기후위기 대응, 산업안전 등 국민 관심과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올해 사장 직속기관으로 신설된 미래전략실의 주도로‘국민관점의 혁신’을 최우선으로 하는 김인식 사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됐다. 재편 내용은 크게 △농지은행관리원 신설 △기후변화 대응 기능 사장 직속 조직으로 통합 △안전조직 인력 보강,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농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상시 조사·분석 및 관리기능을 전담하는 농지은행관리원이 신설된다. 현재 사업중심으로 되어있는 농지은행 체계를 농지 관련 전문성과 정보를 축적한 농지종합관리기구로 재편해, 농지취득 자격심사부터 사후관리까지 농지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둘째, 자연재해로부터 농어업·농어촌을 보호하고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조직을 대폭 강화한다. 국가 통합물관리 정책 지원부서인 통합물관리 추진단을 농어촌연구원 소속에서 본사로 편제하는 한편,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